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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추궈홍 대사 “중국, 어떤 상황에도 북한 핵 허용 안해...국제사회 북한 비핵화 격려해야”
 
2019-11-29 10:31:44

"미국 중거리 미사일 한국 배치, 결과는 상상에 맡기겠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28일 “중국은 앞으로 어떤 상황 속에서도 북한의 핵 보유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추 대사는 국제사회가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북한의 비핵화를 격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사는 이날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회장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연 ‘한·중 관계 오늘과 내일 추궈홍 중국 대사에게 듣는다’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무성 한국당 의원은 “한국 국민 대다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추 대사는 “국제사회가 북한에 어느 정도 상응하는 보상을 하기 전에는 북한은 쉽게 핵 카드를 놓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추 대사는 “북한을 더 많이 격려해 비핵화 발걸음을 떼게 해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거리핵전략(INF) 조약에서 탈퇴한 미국이 한국에 중거리 미사일 배치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언급에 대해 추 대사는 “중국은 미국의 INF 조약 탈퇴에 반대하고 중국 주변에 중국을 겨냥한 중거리 미사일 배치를 반대한다”고 분명히 했다.

특히 추 대사는 “중거리 미사일 문제에 대해 한국정부가 충분히 정치적 지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다만 추 대사는 “미국이 한국 본토에 중국을 겨냥하는 전략적 무기를 배치한다면 어떤 후과(後果)를 초래할지 여러분들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실상 경고 메시지를 발신했다.  

추 대사는 “미국이 INF 조약을 탈퇴하면서 러시아가 조약을 어겼다든지, 중국이 중거리 미사일 계획이 있다는 식의 핑계를 댔다”면서 “중국은 소수의 중거리 미사일을 가졌지만 방어용”이라고 말했다.  

추 대사는 최근 홍콩사태와 관련해 “홍콩에 사는 중국인들은 언론자유를 갖고 있다”면서 “정치적 요구를 할 수 있고 심지어 중국 지도자 비평도 할 수 있다”며 정치적·제도적으로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추 대사는 “(홍콩시민들이) 폭력으로 요구를 드러내선 안 된다”고 분명히 했다.  

또 추 대사는 미국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직업훈련소를 대규모 구금시설로 지목한 것과 관련해 “신장 청년들이 학교에서 기술훈련을 하는 것은 진로를 위한 일”이라면서 “미국이 중국을 먹칠하고 중국을 탄압하려는 목적을 달성하려고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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