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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우크라戰, 한반도모델로 고착화…제2마셜플랜 50국 참여"
 
2024-04-08 17:54:41
"우크라이나 전쟁의 방향은 한반도 모델로 고착화될 것 같아요. 벌써 3년이 흘러가고 있잖아요. 현재의 전선을 중심으로 플러스 마이너스 해서 고착화될 겁니다. 일단 고비는 넘겼어요. (우리는) 종전과 함께 인도적 지원국으로 신속히 들어가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통으로 알려진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의 말이다. 그는 현재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양구 뉴빌딩협회장은 4일 경북대 박물관에서 유라시아 실크로드 인문학 최고위과정 초청으로 행한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응전략' 강연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협상에는 갭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합의까지는 안돼도 묵시적으로 인정하는 동결된 전쟁으로 귀결될 것으로 본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걱정은 러시아가 앞으로 공중분해될 수 있다. 국제 제재와 안 좋은 국내사정으로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고 있어 이런 것들이 한꺼번에 터지면 붕괴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그의 강연은 '우크라이나 전후 처리문제와 한국이 이 가운데서 찾을 수 있는 기회와 이니셔티브'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양구 협회장은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재원으로 러시아 동결자금 3000억 달러의 수익(수십억 달러 추정)을 쓰자는데 (서방의) 합의가 됐다"며 유럽시장을 커버할 전진기지로서 우크라이나를 거론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인이 원하는 건 제2의 코리아가 되고 싶다는 것이고, K-산단의 신속한 투입을 통한 전후지원에 나선다면, 이를 발판 삼아 (한국이)향후 우크라이나를 전진기지로 EU를 커버할 수 있고, 우크라이나를 넘어 중동 아프리카까지 커버할 비전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해야 하는 이유로 ▲지정학적.전략적 가치와 전후지원, ▲유럽과의 지리적 접근성, ▲EU의 스탠더드를 도입한 나라, ▲양질의 인적자원 등 풍부한 국가발전의 잠재력보유 등을 꼽았다. 그는 이를 근거로 "우크라이나는 어떤 공식을 적용해도 잘될 나라다"고 규정했다.

이양구 협회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한국은 방산과 원전, 러시아 가스공급중단에 따른 조선경기 활황, 무역 등의 분야에서 이미 수혜를 보고 있다"며 "뉴마셜플랜으로 불리는 전후 복구에는 50개 선진국이 참여할 것이고 한국의 경쟁력은 3만여명의 재 우크라 동포와 속도감, 인적자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전후 복구에 20,30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한국은 3+2년 이면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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